![]() 시원한 여름나기 진행 |
해당 사업은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2025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 – 사계절 사랑나눔 물품지원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이 총 8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연중 계절별 물품을 장애인 가정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7월에는 혹서기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한 여름 보양식 패키지가 전달됐다. 평택로컬푸드재단(대표이사 이종한)이 중심이 되어 닭죽, 찹쌀, 미숫가루, 누룽지 등 영양 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 박스의 포장 및 납품을 진행했고, 대한 적십자 다사랑봉사회(회장 채영란)는 조리된 닭죽과 반찬류(부추김치, 짠지무침)를 직접 마련하여 함께 전달함으로써 물품의 품격과 정성을 더했다.
장애 당사자 양○○님은 “평소 외출이 쉽지 않지만, 이렇게 정성껏 준비된 물품이 있다고 하여 용기를 내 복지관을 찾았습니다. 단순한 식료품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선물 같아 정말 감사했고,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나눔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장애 당사자 가정에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온기를 더 많은 장애당사자 가정에 전달하고, 누구나 계절의 변화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