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집중호우 후 풍수해 감염병 예방 당부
검색 입력폼
여수

여수시, 집중호우 후 풍수해 감염병 예방 당부

개인위생 철저 당부… 주거밀집 지역 등 감염 취약지 선제 방역 실시

풍수해 감염병 예방 카드뉴스 일부
[시사토픽뉴스]여수시는 집중호우 이후 풍수해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 홍보와 함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 ▲모기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오염된 물 접촉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유행성각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끓인 물이나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침수지역 복구 작업 시에는 방수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주거밀집 지역에 선제 방역을 실시했으며, 21일부터는 연등천, 복개천 일대, 산 아래 주택 밀집 지역, 물웅덩이 및 수풀이 많은 지역 등 감염병 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에는 익힌 음식물 섭취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의 인기기사

여수시장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