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형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대상 공공복지 슈퍼비전 사업 개념도 |
‘공공복지 슈퍼비전’은 6급 복지팀장이 팀원에게 정기적인 행정·교육·지지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적 장치로, 2024년 1차 시범사업 당시 강남·강서·마포구 3개구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올해 11월까지 참여 자치구 복지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6시간에 걸친 팀장 대상 슈퍼바이저 양성 기본과정, 8시간 심화과정 등 단계별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개별·집단·전문가 슈퍼비전 실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2024년 1차 시범사업 결과, 알코올 의존, 조현병 등 정신건강 고위험 사례에 대한 개입 역량 강화와 더불어 특이민원에 따른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심리 부담 완화를 위한 슈퍼비전의 필요성이 절실히 확인됐다.
1차 시범사업 참가자들의 슈퍼비전 관련 역량은 교육 전 3.40점 대비 0.76점 상승한 4.16점, 전반적 교육만족도는 4.78점(5점 만점)으로 이외에도 복잡한 정신질환·치매·특이민원 대응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2024년 1차 시범사업의 결과를 보완하여 기존 자치구 포함 총 4개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자치구 팀장에게는 정규 기본·심화교육 및 실습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참여 팀원에게는 개별 슈퍼비전 제공을 통해 전문성 증진 및 심리적 안전망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임지영 서울복지교육센터장은 “공공복지 슈퍼비전의 목적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 및 전문적 성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공공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데 있다”며,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높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슈퍼비전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