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고 싶은 섬 방문 이벤트 안내문 |
‘찾아가고 싶은 섬’은 섬의 가치를 알리고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여행하기 좋은 섬이다. 올해 선정된 경남의 섬은 △창원(우도) △거제(이수도, 칠천도) △사천(신수도, 비토도) △하동(대도) △통영(욕지도, 한산도, 비진도, 연화도, 연대도, 대매물도, 추도, 사량도) 등 14곳이다.
▲ (창원) 우도는 원래 ‘나비섬’으로 전해오다가 일제강점기 때부터 ‘우도’라고 부르게 됐고, 음지도(진해해양공원)와 보도교가 연결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육지와 아주 가까워 접근하기가 좋으며, 해양레저 스포츠 등 체험거리가 풍부한 섬.
▲ (거제) 이수도는 거가대교 전체와 부산,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으며, 1박 3식의 원조로 유명한 섬이다. 곳곳의 쉼터, 전망대 및 출렁다리가 있는 해안둘레길(1.75km)이 조성되어 있어 섬 전체를 남녀노소 누구나 한바퀴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섬.
▲ (거제) 칠천도는 육지와 연결된 연륙 섬으로 거제의 66개 섬 가운데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섬 주변의 해안도로가 매우 아름다워 드리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은 섬이며, 칠천도와 무인도인 씨릉섬 간의 출렁다리, 송포항과 수야방도간의 출렁다리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섬
▲ (사천) 신수도는 ‘신선이 사는 섬’이라는 의미를 지닌 섬으로 행정안전부가 선정안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왕기산(해발 94m, 블랙야크 섬&산 100인증지)의 가벼운 산책길 코스와 해안 둘레길 코스가 잘 갖추어져 있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걷고 싶은 섬
▲ (사천) 비토도는 고전소설 ‘별주부전’의 배경지로 이를 테마로한 공원이 조성되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고, 비토 ‘해양낚시공원’과 연계한 해양 체험활동과 캠핑이 가능한 힐링 섬으로 월등도와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해 볼수 있는 섬
▲ (하동) 대도는 장수이씨 집성촌으로 본도 1개와 무인도 7개로 이루어진 섬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 사잔작가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등록되어 갯벌체험, 낚시 등 체험과 대도파라다이스(워터파크)을 갖추어 가족단위들이 많이 찾는 섬
▲ (통영) 욕지도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절경의 섬으로 해안절벽을 따라 걷다 보면 나타나는 출렁다리가 연결되어 걷기 좋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고구마, 고등어, 참다랑어 등)가 풍부한 섬
▲ (통영)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제승당 유적지로 유명한 섬으로, 정상에 망루를 두고 왜적의 침략을 살피고자 망을 보았던 것으로 유명한 망산(해발 293m, 블랙야크 섬&산 100인증지) 산책로와 주변 해안경관을 따라 걷는 한산도 역사 둘레길, 그리고 한산대첩축제 등 이순신의 혼이 깃든 역사 섬
▲ (통영) 비진도는 바다색깔이 에메랄드빛으로 ‘동양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곳이며, 여름이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천연 백사장으로 유명한 비진도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해양레저가 가능하고 미인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비진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섬
▲ (통영) 연화도는 연꽃 연에 꽃 화자의 연꽃섬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또다른 명칭으로 매년 6월~7월까지 만개하는 수국의 섬이라고 할 정도로 파란, 보라, 분홍, 흰색의 수북이 뒤덮인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많으며, 불교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는 연화사와 ‘연애의 발견’ 촬영지로 전국 수국 명소로 유명한 한려수도의 보물섬
▲ (통영) 연대도는 만지도와 출렁다리가 연결되어 한꺼번에 두 개의 섬을 탐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연대도는 탄소저감, 석유화석 제로 섬 지속가능한 발전 시범사례 섬
▲ (통영) 대매물도는 폐교를 활용한 백패킹 성지로 유명한 섬으로 도보로 섬 일주 가능한 트레킹 코스가 잘되어 있는 섬으로 캠핑장과 둘레길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히 아름답다는 표현이 아까울 정도의 섬
▲ (통영) 추도는 천연기념물 제345호로 지정된 수령 500년의 후박나무가 버티고 있는 섬으로 한때는 섬 전체가 물메기덕장으로 변할 만큼 물메기의 고향으로 불러지는 곳이지만 지금은 매년 섬 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섬으로 알려진 섬
▲ (통영)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로 연결한 사량대교로 연결되어 있고, 사량대교에서 시작하여 대항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섬 트레킹 코스도 경치를 압도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포함된 지리산자락의 옥녀봉(304m)은 두 개의 출렁다리로 연결된 등산 애호가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유명하며, 7개의 갯바위에서 즐기는 낚시포인트가 유명한 섬
행정안전부에서는 ‘2025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8월 24일까지 진행한다. 88일간 섬 방문 인증 ‘워크온’앱 챌린지 이벤트와 개인 SNS에서 섬 방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2025년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 섬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개발하고, 기반 시설 개선·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섬 주민들과 협력해 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은 경남의 아름다운 섬들이 가진 매력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경남의 섬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하며, 섬 발전과 섬 방문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