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드론 활용 배 인공수분 실증시험 실시...8개 농가 12.6㏊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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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0 (금)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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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청군, 드론 활용 배 인공수분 실증시험 실시...8개 농가 12.6㏊ 규모

산청군 드론 활용 배 인공수분 실증시험 실시
[시사토픽뉴스]산청군은 드론 활용 배 인공수분 실증시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배 개화 시기가 예상 시기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8개 희망 농가에 대해 이뤄졌다.

총 면적 126,180㎡(약 12.6ha) 규모로 진행된 실증시험은 단순 살포를 넘어 과학적 공정 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계화 수분용 현탁액 제조 기술을 현대적 드론 살포 시스템에 적용해 정밀하게 진행했다.

살포 전 단계에서 꽃가루 발아율 검경을 실시해 활력이 입증된 우수한 화분만을 엄선했으며 검증된 꽃가루를 특수 조제된 현탁액과 혼합, 드론으로 살포하는 등 살포 균일도를 높이고 결실 안정성을 확보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결실률, 정형과율, 과수 품질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 매뉴얼을 정립해 농가에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적인 배 인공수분은 개화기라는 2~3일의 짧은 골든타임 내에 모든 작업을 마쳐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지만 고령화된 농촌에서 장시간 고개를 들고 팔을 뻗어 작업해야 하는 수동식 분무 방식은 농업인들에게 심각한 근골격계 질환과 노동력 부족이라는 이중고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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