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청소년 아침결식 예방 캠페인 운영 |
이날 캠페인은 등굣길 전교생 및 교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 대용식(삼각김밥)을 전달하면서 청소년기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기의 올바른 영양섭취 방법과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내 방송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 흡연 · 음주로 인한 질병과 중독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위해 금연 및 금주의 효과와 청소년기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 홍보물을 배부했다.
한편, 청소년기의 아침 결식은 기억력,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 수행 능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영양섭취로 인해 비만 등의 성인병까지 초래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아침식사 결식률은 전국 41.1%, 대구 40%로, 학생 10명 당 4명 정도에 해당한다.
중구보건소는 아침식사 결식률 감소와 청소년들의 성장 발육 및 올바른 영양섭취를 위해 2007년부터 아침 결식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대용식을 건네며 “아침밥은 성장기인 청소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침밥을 먹고 든든한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