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진안군 공동체 공간 ‘카페 늘봄’운영 |
‘카페늘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방문자들에게 휴식 공간과 함께 무료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여 편안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간 조성은 진안군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운영은 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2023년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추진해왔다. 그간 1인 가구 전수조사, AI 안부 확인 서비스 연계, 고독사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시행에 힘썼다. 11월 중 주거환경 개선(청소 및 소독) 사업과 사회적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카페늘봄’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의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호숙 사회복지과장은“시범사업이 중단되더라도 위기가구 발굴사업 또는 사례관리 사업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