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한국 작가 최초 노벨 문학상을 수상을 기념하고, 생활 속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시민도서관은 작가의 저서를 소개하고 전시하는 한편,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소통과 토론의 장을 진행한다.
도서관 2층 어문학실에는 ‘작별하지 않는다’ 등 19종 작품을 전시하고, 2층 어문학 자료실과 로비에는 ‘한강 작가의 방’을 조성해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작품을 읽고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오후 2시 매주 수요일마다 3회에 걸쳐 실감서재 1901에서 ‘한강의 이야기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작품을 안내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10일과 17일 오후 2시엔 ‘소년이 온다’ 작품을 활용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토론도 진행하는 ‘청소년을 위한 소년이 온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기쁨이 독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는 만큼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 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