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안산을 연고로 하는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약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스포츠 체험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이 참석해 학생들과 학부모를 격려하며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김태훈 교육장은 "스포츠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협동심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와 응원 아끼지 않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OK금융그룹 프로배구단의 김웅비, 박성진, 이민규, 이재서 선수가 참여해 초등학생들에게 배구 기본 기술을 직접 지도하고 함께 미니게임을 즐겼다. 선수들은 행사 후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통해 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프로 선수들에게 배우니 정말 멋졌고, 배구가 더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늘봄학교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히 체육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김태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산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