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재능기부봉사단,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 |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는 노후화된 벽면을 새로 칠함으로써 마을 환경 정비, 미관 개선, 주민·보행자 불안감 해소 등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봉사단의 지도 아래 지난 8월 29일에는 새마을지회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벽 세척과 밑바탕 작업을 진행했으며, 9월 16일과 11월 6일에는 노인재능기부봉사자 및 자원봉사센터 20여 명이 벽화 디자인 및 코팅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는 청량한 하늘 배경으로 자작나무를 배치하여 가을 농촌의 정겨움과 자연미를 강조하고, 편안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재능기부봉사자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회로 삼을 수 있고, 그 결과물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재능기부봉사단은 자신만의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함으로써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사회 전반적인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미용 봉사, 벽화 그리기 등 각종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사단의 활동과 관련된 내용은 하동군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