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영상으로 말하는 나의 인생 이야기’ |
시니어 영상 제작은 삼봉사회복지관과 완주미디어센터(주강사 이경선, 보조강사 김지한)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수업으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로 이뤄졌다.
회기당 2시간 수업으로 구성되고, 10명에서 15명의 시니어들이 참석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인생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진을 토대로 스토리보드를 작성하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작성 후 자막 및 내레이션을 넣어 완성됐다.
지난 6일 진행된 마지막 수업은 영상 제작한 것을 토대로 발표하며 감상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져 참여자 모두가 서로의 인생에 대해 듣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니어 영상제작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나이를 먹고 나니 바쁘게 살아온 나의 인생에 대해서 돌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뜻깊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평화 관장은 “지난 삶의 희노애락을 직접 영상에 담는 뜻깊은 시간이 남은 여생동안 더 값지게 사용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봉사회복지관은 군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