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식품기업들, 첨단 연구기관 투어로 기술력 강화와 혁신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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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식품기업들, 첨단 연구기관 투어로 기술력 강화와 혁신 도약

13일, 전북 특화 연구기관 투어… 진안홍삼연구소 협업 16개 식품기업 참여

전북 식품기업들, 첨단 연구기관 투어로 기술력 강화와 혁신 도약
[시사토픽뉴스]전북의 주요 식품기업이 농생명 혁신기관 투어를 통해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고 혁신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지역 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번째 ‘식품기업 지원 우수 인프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8월 28일에 개최한 '지역식품 7+1 연구기관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식품기업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농생명 혁신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첨단 시설을 체험하고 연구기관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 5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협업하는 기업들이 투어에 참여했으며, 이어 이번 13일에는 진안홍삼연구소와 협업하는 식품기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연구기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전북 식품기업들은 실질적인 기술 혁신과 산업 동향을 파악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11월21일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내년 2월 순창 발효미생물진흥원, 3월엔 정읍농축산미생물센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견학에서는 ▲기능성평가지원센터 ▲소스산업화센터 ▲농생명·농업자원 분석센터 ▲GMP 설비 등 다양한 첨단 시설을 소개하고, 기업들에 필요한 최신 산업 정보와 연구개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전북 식품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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