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도원동 추억피움 치매안심마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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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도원동 추억피움 치매안심마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성료

지난 10~11월 프로그램 총 8회에 걸쳐 운영. 지난 22일 수료식 진행

인천 중구 도원동 추억피움 치매안심마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성료
[시사토픽뉴스]인천시 중구는 올해 10~11월 약 2개월간 도원동 추억피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중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22일 수료식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도원동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기억똑똑반’ 을 총 8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기억똑똑반은 △실버 체조 등 신체활동 위주의 ‘치매예방운동’ △전문 강사를 초빙한 미술·원예·댄스 등 ‘인지 자극 치료’ △퍼즐·학습지 등 ‘치매 교구를 통한 인지 훈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운영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신체활동과 인지 자극 중심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근육을 활성화함으로써, 공간지각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자존감·자신감 향상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어도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워 참여하지 못했는데, 직접 찾아와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니 무척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도원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치매 예방에 힘쓰는 마을을 의미한다. 현재 관내에는 도원동·무의도 2곳에 치매안심마을이 지정돼 있다.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운영, 치매 안전 환경 조성,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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