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드림스타트, 제4차 슈퍼비전 및 부모교육 실시 |
슈퍼비전은 위기아동 가정의 사례개입 방향과 사례관리 추진 전반에 대해 외부 슈퍼바이저로부터 자문을 받는 과정으로 드림스타트 담당 공무원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인 제4차 슈퍼비전에서는 외부 슈퍼바이저인 전주대학교 김광혁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난도 사례를 다뤘다.
이번 사례에서는 아동 뿐만 아니라 양육자와 가정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접근 방법과 사례관리의 효과적인 개입방법, 해결방안, 지역자원 연계 등의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자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사례관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자문을 받았다.
이날 오후에는 부모교육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청소년기 자녀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슬기로운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양육 과정 중 청소년기 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육자들 위주로 청소년기 자녀와의 소통방법, 부모의 역할, 양육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 됐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올해 추진된 슈퍼비전과 부모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아동과 가정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내년에도 실속있는 슈퍼비전과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공평한 양육 환경과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