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
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감압밸브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및 긴급 복구를 위해 대행업체 6개소와 긴급지원반을 편성했다.
또한 장비 확보와 신속한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상습 동파지역에 읍 ․ 면 ․ 동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동절기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상수도시설 관리 안내 홍보물,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요금고지서에 동파 예방 안내 및 수도검침원을 통한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여 사전에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수도꼭지를 열어놓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진주시 수도과(주간, 야간)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