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이웃사랑 실천 |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계화농협 육묘장에서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와 부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임복순), 새마을지도자 부안군협의회, 새마을문고 부안군지부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활동 첫째 날은 배추 수확 및 배추절임 등 재료 준비, 둘째 날은 배추 씻기 및 양념 만들기, 셋째 날은 사랑의 월동 김치 담그기 및 배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배추 3,000포기를 담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450세대에 전달됐다.
권명식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우리 이웃들을 위하여 회원 여러분과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새마을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자”고 말했다.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배부 받은 지역의 한 어르신은 “새마을 가족 여러분이 주시는 이웃을 위한 사랑이 가득한 김치를 받으니 기분이 정말 좋고, 늘 지역사회를 위하여 변함없이 봉사하시는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이번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따뜻한 동행 새마을 쌀 사랑 운동, 헌 옷과 폐농약병을 수거하여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농촌흙살리기운동,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 재난·재해 국내외 이재민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고 있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