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일 청하면에서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검진 대상은 2024년도 기준 짝수년도 출생자로서 2004년생부터며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혈액․소변검사, 흉부X선 촬영 등 일반검진과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의 국가암검진이다.
검진 장소는 ▲기계면 보건지소 주차장(15일) ▲죽장면 보건지소 주차장(16일) ▲기북면 다목적복지회관 주차장(18일) ▲신광면 보건지소 주차장(19일) ▲청하면 보건지소 주차장(20일) ▲송라면 보건지소 주차장(21일) ▲흥해읍 실내체육관 주차장(22일) 총 7개소에서 진행한다.
검진 희망자는 전날 오후 8시부터 금식하고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방문하면 검진할 수 있다.
20일 청하면 보건지소 주차장에는 1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청하면 이장협의체, 자생 단체,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국가암 조기검진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 검진으로 발견해 치료받으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또 1차 건강검진으로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