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엄마의 요리교실 만(들고)나(누기)요! |
이번 요리교실은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해 주고자 유정이조리학원장의 진행으로 15가구의 양육자가 4가지(깍두기, 영양 멸치볶음, 진미채 볶음, 돈가스) 메뉴를 직접 만들어 한 부모, 조손가정 15가구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엄마의 요리교실'은 유정이조리학원장의 강사료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음식 조리와 더불어 위생‧안전에 대한 기본교육도 병행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도움만 받다가 내가 만든 음식을 다른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고, 이번에 배운 조리법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양식을 자주 만들어 줘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관리 및 양육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