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다방면 가축전염병 방역 |
지난 10월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충북, 인천, 전남 영암 등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잇따라 바이러스가 확인되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며, 다양한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 유입 차단에 나서고 있다.
주요 방역 대책으로는 ▲거점 소독시설 24시간 운영 및 방역상황실을 통한 비상 연락 체계 유지 ▲철새도래지(고흥만, 해창만) 출입 자제 홍보 및 공동방제단(11개 단) 활용한 소독 강화(1일 2회) ▲동강면 오리 농가 밀집 지역 주변 도로와 농장 입구 소독 강화(살수차 활용, 1일 3회) ▲가금 농가에 생석회 2,400포 및 소독약 배부 완료 ▲가금 농가 입식 및 출하 현장 점검 강화 ▲시료 채취자를 통한 차단 방역 수칙 현장 교육 ▲소규모 가금농장 방역 실태 점검 ▲오리 조기 출하 유도 및 의심 축 신고 홍보 등 다방면의 방역 대책을 도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업 규모 및 소규모 가금농장의 자체 방역이므로,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