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따뜻한 차 한잔의 날’ 송년회 개최 |
이날 행사는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칼림바 공연으로 시작했다. 조경희 부센터장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와 조기 발견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 작품전시회, 플리마켓, 복주머니 만들기, 룰렛 돌리기 등 체험 부스가 열렸으며, 기억다방 음료 제공과 인생네컷 포토 부스도 마련됐다.
딸과 함께 참가한 어르신은 “평소 검진으로만 치매센터를 방문했는데 딸과 사진도 찍고 선물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센터에서 준비를 많이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은평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는 한해를 돌아보며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 주민들에게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