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
시상식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노캄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 결과발표를 비롯한 다양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재정투자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시행하는 평가제도다.
올해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와 653개 공공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시설 전반에 대한 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강릉시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3개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재활용품 선별시설이 생활자원회수센터 부문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 및 성과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발전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재활용품 선별시설은 폐지, 고철,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10여종을 분류하여 연간 9억원의 매각 수입을 올리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유지보수 및 운영뿐 아니라 폐기물 매립량을 줄이고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중요하다.”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