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라피 요리보고, 추억보고’ 치매안심마을 행사 |
행사는 금산군치매안심센터와 금산문화의집이 주최하고 군북면 내부리 게이트볼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제원면 명암리‧구억1리‧대산리, 군북면 내부2리 등 치매안심마을 4개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음식에 대한 추억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 전시 △요리 관련 추억 나누는 스토리텔링 △추억을 담은 요리 시식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기억하는 음식에 대한 추억과 감동을 공유하고 그 이야기에 맞춰 준비된 요리를 맛보며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센터는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뇌 활동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