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저출생 대책 “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2】전북자치도, 건강한 출생을 위한 첫걸음 |
전북특별자치도는 출산율 저하와 초혼 연령 상승 등으로 고령산모와 난임부부가 늘어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의 부담을 덜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에 주력한다.
▲ 생업과 출산을 함께 금융지원(총 2개 사업, 10억 원 규모)
전북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 신혼부부 및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2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 대출과 연 3% 이차보전(3년간)을 지원을 통해 생업과 출산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전국 최초로 1인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에게는 출산급여(본인 90만원, 배우자 80만원)를 지급해 소득 감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 맘 편한 산후 인프라 강화(총 4개 사업, 136억 원 규모)
출산‧산후조리 인프라 개선에도 136억 원을 투입한다.
동부권(남원/'25.7.)과 서부권(정읍/'26.7.)에 각각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지역 간 보건 의료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도민 누구나 이용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익산에 多e로운 모아복합센터를 건립('26.8.)하여 결혼‧임신‧출산‧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지역 간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한다.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20만원), 출산 예정 여성 농업인에게 농가도우미 지원을 확대(90일→100일)하여 산후조리 등 산후건강 회복 지원을 강화한다.
▲ 임산부 안심 응급의료체계 구축(총 2개 사업, 8억 원 규모)
임산부 안전망 강화도 포함된다.
출산취약지역(7개시군) 임산부에게 산전진찰 및 분만이송 교통비를 확대(1인당 58만원→70만원) 지원하고, 응급 상황 시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산부 119 사전 등록제’를 운영한다.
▲ 아이 희망 난임부부, 임산부 건강 지원(총 7개 사업, 52억 원 규모)
난임부부 지원은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다.
모든 난임부부에게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체외·인공수정 시술비를 회당 최대 110만 원을 지원하며, 무정자증 등 남성 난임환자에게도 시술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난임 치료의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비(18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영구 불임이 예상되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경우,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여 200만원, 남 30만원)을 지원한다.
임산부 태교 및 난임부부 정서 안정, 스트레스 개선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한 임신 지원을 위해 산림 치유 제공(공립휴양림 시설이용료 감면) 및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48만원 상당)도 지원한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정책은 난임부부와 출산 가정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출산·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