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마음사랑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 계약 체결 |
시는 28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위해 인산의료재단 전북특별자치도 마음사랑병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민간위탁 계약이 올해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진행된 재위탁 절차의 일환으로, 공개모집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번 민간위탁 계약은 내년 1월부터 2029년 12월 말까지 5년간 진행된다.
마음사랑병원은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정신질환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대응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중독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 보건소 후관에 위치하며, 2020년 신축 이전한 시설(연면적 471.8㎡, 지상 2층)에서 시민들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서비스는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전문인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마음사랑병원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시와 협력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정신건강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