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300가구에 겨울나기 물품지원 |
세종모금회(회장 박상혁)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세종시 관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나기 물품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지원사업에서는 이불과 커피믹스, 국산차, 라면, 호빵 등 식음료를 지원하며 나눔으로 이웃들의 몸과 마음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작년 사업의 피드백을 받고 더 좋은 물품박스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11월 11일에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을 주관으로 진행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지원사업 사전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물품을 배분하는 배분 협력 기관들이 모여 배분 대상자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A기관에서는 “작년 추운 겨울에 다양한 식음료로 인해 대상자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특히 커피, 국산차, 호빵 등 간편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식품들이 있어서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이번 물품에도 따뜻한 식음료가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지원사업 또한,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세종시 관내 저소득 가정 300가구에 카본매트, 이불, 찜질팩, 바디워시, 대추차, 율무차, 커피 등의 물품을 지급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뜨거운 나눔의 열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물품지원사업 행사에는 세종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모여 직접 물품을 포장하며 세종시 관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정을 나눠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너소사이어티 김윤회(흥덕산업(주)) 대표는 “연말 바쁜 일정에도 세종시 관내 이웃을 위해 참여해 주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눔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연말,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희망찬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세종 아너소사이어티는 언제나 함께하겠다.” 라고 말했다.
세종모금회 박상혁 회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속에서 우리의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나눔문화를 느끼며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겨울나기 물품지원사업은 상승한 물가와 현장의 많은 수요를 고려하여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성금을 추가해 더욱 다양하고 질 좋은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12월 1일부터 진행될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뜨거운 나눔 열기를 모아 2025년에도 나눔이 필요한 곳에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이번 물품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이 300가구가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이 뜻깊은 사업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62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펼칠 예정으로, 연말연시 생활 속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세종모금회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