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 29일 부분 임시 개통 |
해당 공사는 귀곡-행암・석동터널 및 석동-소사 간의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438억 원 투입해 지난 2020년 12월에 착공했다.
이번 부분 임시 개통으로 올해 3월 개통한 석동터널과 연결돼 도심의 교통이 분산되는 등 진해 도심의 교통 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 잔여 구간이 완공되면 진해 도심에서 주변 시가지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거점 지역으로의 이동거리도 단축되어 물류비 절감에 따른 물류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분 개통 전 조명래 제2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통행 안전 등을 점검하고 잔여구간의 공사 진행도 확인했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부분 개통 시 풍호동 간의 연결이 마무리되지 않아 교차로 주변의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체구간 개통하여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