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민주도 신용동 안전마을’ 성과공유 |
신용동안전마을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문화 조성 활동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안전마을협의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스스로 거주지역의 안전취약분야 조사·발굴 및 문제해결을 통한 안전마을 조성 등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신용동 안전마을은 아파트입주자대표회, 주민자치회 등 10개 자생 단체와 북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최초로 반려견순찰대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함께하는 안전보안관 운영, 우범지역 야간순찰, 어린이 안전골든벨, 청소년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펼쳤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유대감도 강화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전마을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홍규 신용동안전마을협의회장은 “신용동 안전마을은 주민 모두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보다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시민주도형 안전마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자로 선정된 양림동 안전마을과 산수2동 안전마을도 지난 11월25일과 12월20일 각각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안전마을 책자 발간, 안전 홍보물품 배부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모든 안전주체의 노력 여하에 따라 도시 안전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주민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광주를 더욱더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