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신규 시외버스정류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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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신규 시외버스정류장 운영

청주행 첫차·막차 증차로 교통편의 대폭 개선

영동군, 신규 시외버스정류장 운영
[시사토픽뉴스]충북 영동군이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대합실을 갖춘 신규 시외버스 정류장을 운영하며, 청주행 첫차와 막차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영동시외버스터미널 폐업 이후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조치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교통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새로 문을 여는 시외버스 정류장은 영동읍 계산로 66번지, 중앙지구대 맞은편에 위치한다.

정류장에는 기존 중앙시장 앞 매표소가 이전되며, 매표소뿐만 아니라 휴게공간과 무인발권기 등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영동-옥천-청주를 잇는 시외버스 노선에 첫차와 막차가 추가로 운행된다.

2025년 1월 9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증차 조치로, 영동발 청주행 첫차는 오전 6시 50분, 청주발 영동행 막차는 오후 8시에 운행을 시작한다.

이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청주행 버스 증차와 신규 대합실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함께 조성된 공영주차장 또한 이용 편의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동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교통 편의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총 13억원을 투입, 지난 10월 계산로 66번지 일대에 계산동 제3공영주차장과 시외버스 정류장를 완공했으며, 현재 32면의 주차 공간이 개방돼 사용중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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