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
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13일간 1,008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으며, 15세 이상 가구원 1,68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인구, 가구·가족, 소득·소비 등 11개 부문 46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현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결과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7점, 전반적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6.5점으로 지난해보다 각 0.3점, 0.2점씩 높아졌다.
특히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항목은 ‘주차장 시설 확충’으로 51.7%를 차지했으며, 공동체 의식도 전년 대비 6.2%가량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시는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교육·안전 서비스를 개선하고, 효과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는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 자료로 쓰인다”며 “앞으로도 매년 사회조사를 통해 변동추이를 살피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