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결핵 예방 강조 |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쉽게 간과될 수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 결핵 발생률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4년 기준 환자 수가 약 1만 8,094명에 달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특히,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나 증상 악화가 있다면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결핵은 무증상 상태에서 건강검진으로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1년에 한 번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에 힘쓰고, 기침 시 소매로 가리기,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환기 생활화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1층 호흡기 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