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
이를 위해, 지난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현장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순천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하여 관리부서 4개 팀 8명과 12개 읍·면·동의 시설직 공무원 12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농업기반시설, 마을안길, 하천, 상하수도 등 총 356건, 약 60억원 규모의 사업 예산에 대한 자체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읍·면·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 참여형 설계를 추진하고 조기 착공 후 영농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각종 건설 사업의 조기 발주를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약 5억원의 설계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읍·면·동 각종 건설사업의 설계부터 계획수립 및 현장조사, 도면작성 등 모든 단계에서 관리부서의 경험 많은 직원들의 지도를 통해 설계 내실화가 기대될 뿐 아니라, 건설공사 시공에도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