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깨우는 놀이교실’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두모2리와 도원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두모리와 도원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가 넘는 지역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사는 가구 비율이 높아 치매에 대한 취약성이 높다.
또한 교통이 불편해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쉽지 않다.
두모보건진료소는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라카스, 발음 연습, 손가락 체조 및 율동, 언어유희 퀴즈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구강 교육과 한파 예방교육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와 맞물려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취약 지역의 치매 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노인 질환 교육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