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주민 건강지키미 보건 의료 물품 무료 대여사업' 추진 |
구는 당장 필요하지만 구매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있는 ▲휠체어 ▲목발 ▲혈당계 ▲혈압계 ▲염도계 ▲유축기 ▲워커 등 총 7종의 의료 물품을 무료로 최대 2개월까지 필요한 주민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북구보건소로 전화 또는 공유 누리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후 예약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구는 보건 의료 물품을 기증받아 소독 및 정비하여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공유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은“보건 의료 물품 무료 대여사업은 공공자원을 개방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자원의 효율적 사용으로 공유경제를 활성화하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발굴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