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들개 포획단 위촉..“들개 피해예방 최선” |
들개 포획단은 각 읍·면별 마을이장 및 주민의 협조를 받아 사전 조사된 들개의 출몰지를 토대로 포획틀과 포획망 등을 사용하여 들개를 포획한다.
포획한 들개는 유기동물 보호소 등에서 보호한다.
지난해 고창군 관내 들개 관련 민원 신고는 밭작물·비닐 훼손, 배설물, 가축 피해, 개물림 등 300건에 달하고 있다.
염경선 고창군 축산과장은 “야생화된 들개를 생포하는 일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당개 중성화 사업도 병행하여 기존 들개들로 인한 번식 및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