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덱스터 올해 종합지원사업 추진 |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김해 덱스터를 공동 운영 중이며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창업 준비자 등에 무역 지원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덱스터 특화 수출 마케팅 지원 △소상공인·창업기업·공예작가 등 이용대상 발굴 △찾아가는 K-스튜디오 운영 등을 추진한다.
덱스터 특화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은 수출에 관심 있는 초보·내수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SNS 마케팅으로 발굴한 바이어 정보를 KOTRA에서 검증, 제공 후 실 수출 성약(계약 성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급지사화 사업, 통역비 등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한다.
43만원의 기업부담금이 동반되며 250만원 상당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간 시는 덱스터 홍보 카드뉴스, 리플릿, 포스터 등을 제작해 SNS, 경전철 역사, 청년센터, 기업체 등에 배부했으며 홍보용 동영상을 제작해 ‘김해시TV’ 유튜브에 업로드, 수출박람회 출장홍보 등 다방면으로 김해 덱스터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그 결과 하반기에만 70개사가 550건의 수출제품을 촬영해 수출플랫폼에 등록하는 등 기업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수출을 원하는 누구나 김해 덱스터를 방문해 수출제품 사진 촬영, 디지털 컨텐츠를 제작하고 원본 사진파일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화상 상담실이나 회의공간이 필요한 경우 덱스터 내 디지털카페 등을 무상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김해 덱스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창업기업, 지역 공예작가 등 수출 경쟁력 있는 내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관련 행사에 찾아가는 k-스튜디오와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김해 덱스터를 통해 수출 문턱을 낮추고 내수기업들이 수출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했다”며 “올해는 덱스터와 각종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실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