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세미나 개최 |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란 10t 이상 화물을 싣고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판단해 운반하는 일종의 로봇이다.
세미나에서는 자율이동체와 물류 기술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관련 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급성장하는 물류, 로봇, 자율주행 분야 주요 쟁점과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물류 경쟁시대를 맞아 국내 물류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와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세미나는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AMR) 시험평가센터 기반구축사업 및 기업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스마트항만 소개 및 무인이송장비의 운영현황 △ 항만 AGV 구축사례 및 개발방향 △자율주행로봇 기술세미나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후 발표 내용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 답변이 이어진다.
김해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고중량물 이송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특히 시험평가센터를 통해 자율주행과 자율이동체 기술의 시험과 검증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박종환 경제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인 스마트 물류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분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험평가센터 구축으로 김해시가 첨단 물류 기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심 있는 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구글폼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