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 학생들의 고른 교육기회 보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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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 학생들의 고른 교육기회 보장 주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주요 업무계획 청취

충북도의회 교육위, 학생들의 고른 교육기회 보장 주문
[시사토픽뉴스]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제423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김성대 의원(청주8)은 자연과학교육원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주문하며 “과학체험센터와 수학체험센터의 주말근무 자원봉사자 등 구인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면서 “이용객이 특히 많은 주말에 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일 의원(청주3)은 학생수련원에 대해 “청소년 단체 활동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국제교류 등을 통해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주문하며 “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도내 모든 아이들이 직속기관 한 곳이라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써줄 것”을 부탁하며 교육문화원에 대해 “학생 수가 적은 군 단위 지역학교 학생들이 교육문화원 프로그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상용 의원(비례)과 박봉순 의원(청주10)은 교육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황을 질의했으며 교육도서관 임시청사로 이용되고 있는 (구)복대초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수요자가 공감하는 도서관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국제교육원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남부3군 지역 등 본원에서 거리가 먼 지역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대책 수립에 적극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정범 위원장(충주2)은 주요 업무계획 책자를 비롯한 교육청 제작 책자들에 대해 ”코팅지 활용을 지양하고 재생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 보호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며 “위원들이 제시한 발전적인 방향과 대안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향후 업무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교육지원청에 대한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이어갔으며 23일에는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을 방문해 특수교육의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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