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과 이웃을 위문하고 있다. |
강진원 군수는 22일 강진노인복지센터와 강진양로원을 잇따라 찾아 시설 종사자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 군수는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양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찾아와주는 강진군의 관심 덕분에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강진읍 초동안길에 사는 김재억(84)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 가정은 3대가 함께 사는 가구로 지난 2024년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3대 모범가정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재억 어르신은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주들까지 3대가 같이 살고 있는 곳에 강진군에서 직접 오셔서 더욱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위문을 시작으로 총 19개의 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181가구의 어려운 이웃을 찾을 예정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획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으로 287가구에 현금 5만원씩을 지급하고 배분사업으로 120가구에 참치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위문은 강진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