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영식 |
정병원 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한중관계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문화·인적교류 및 우호정서 증진으로서, 미래 세대간 우호교류가 뒷받침될 때 나라와 나라 사이의 기초가 튼튼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하고, 한중관계의 희망이자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안 민다오 부회장은 중국 청년들의 이번 방한은 코로나19 이후 6년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국 청년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데 있어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고, 이번 방문이 한중관계 발전에도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09년 시작된 '한중 청년교류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교류사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2020년 중단됐으나, 양국은 2024년 5월 리창 총리 방한 계기 합의를 바탕으로 상호방문을 재개하기로 했다. 작년 8월 한국 청년대표단의 방중에 이어 올해 중국 청년대표단이 방한함으로써 한차례 상호방문이 마무리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양국 청년들이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우호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