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저소득층(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이다.
특히, 올해(2025년)부터는 노인 이용권과 디지털 이용권(인공지능·디지털(AID) 커리어 점프 패스)을 신설해, 4개의 유형으로 확대해서 총 6천832명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일반 이용권(저소득층 대상)과 장애인 이용권 두 가지 유형만 지원했다.
지원 규모는 ▲일반 이용권 4천980명 ▲장애인 이용권 799명 ▲노인 이용권 468명 ▲디지털 이용권 585명이다.
이용권 발급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학습자 본인 명의의 엔에이치(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포인트) 35만 원이 제공된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 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 사용기관은 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일반 이용권(저소득층 성인)은 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이용권(등록장애인)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에서 신청하면 된다. 노인 및 디지털 이용권에 대한 신청 접수는 6월경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모집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온라인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시민이 나이와 여건에 관계없이 원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자기 계발의 기회를 누리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