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제조·유통 먹는샘물 검사결과「모두 적합」 |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샘물’은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 자연 상태의 깨끗한 물을 먹는 용도로 사용할 원수(原水)를 말하며, 샘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제조한 물이 ‘먹는샘물’,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생수’이다.
이번 검사는 먹는물로 인한 국민건강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먹는샘물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고자 충북도청 수자원관리과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의 제조공정 등 시설 적정여부와 위생관리 상태등을 점검하고, 원수 및 제품수와 도내 유통중인 먹는샘물 62건에 대한 수질검사를 했다.
수질검사는 샘물(48항목)과 먹는샘물(52항목)의 전항목 뿐만아니라, 먹는샘물 수질감시항목인 포름알데히드, 안티몬, 몰리브덴을 추가로 검사했다. 검사결과, 대상시료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2024년 먹는물 실태조사(환경부)에 따르면, 전 국민의 34.3%가 먹는샘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샘물과 먹는샘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해 더욱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정기검사 및 유통기한 연장을 위한 확인검사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먹는샘물은 판매가 시작된 1995년이후 30년동안 지속성장하여 일상생활에 밀접한 소비품목으로 브랜드화 되고 있는 추세로 수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먹는샘물 제조‧유통과정에서도 위생적인 용기관리와 직사광선을 피해 차고 어두운 곳에 보존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