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원정 사상 최다메달 획득!
검색 입력폼
스포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원정 사상 최다메달 획득!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총 34개(금 12개, 은13개, 동9개) 획득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총 34개(금 12개, 은13개, 동9개) 획득
[시사토픽뉴스]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원정 대회 참가 사상 최다인 총 34개(금 12개, 은 13개, 동 9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5월 16일에도 배구·육상·역도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저력을 전국에 입증했다.

이날 김해문화체육관애서는 배구 종목 시상식이 열렸으며 한림공업고등학교와 애월중학교 연합팀이 혼성 6인제 입식배구 IDD 리그전에서 2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며 동메달을 수상했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학년과 학교를 넘는 조합 속에서도 안정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값진 결과를 이끌어냈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도 육상 종목 메달 소식은 이어졌다.

김하율(탐라중 1)은 남자중등부 원반던지기 F37에서 9m90의 기록으로 금메달 1개를 따냈고, 송윤아(서귀포온성학교)는 여자중등부 400m T20에서 1:27.83의 기록해 은메달 1개, 오동근(서귀포중학교 3)이 남자중등부 400m T20에서 1:04.67의 기록으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대회 전날에 걸쳐 매일 메달을 획득하는 꾸준한 성과를 이어갔다.

마지막 순간까지 제주선수단의 투지를 보여준 선수는 김서현(대신중 3)이었다.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중등부 –70kg급 역도에 출전하여 파워리프팅(20kg), 웨이트리프팅(22kg), 벤치프레스종합(42kg)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 3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 2관왕에 오르며 제주선수단의 마지막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015년 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41개) 이후 원정 대회 기준 역대 최다 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수영 손세윤(아라중)은 3관왕에 오르고, 수영 문승미(영지학교), 역도 현태연(중앙여중), 김서현(대신중), 육상 김하린(남광초)이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며, 총 5명의 다관왕 선수가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정재훈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 주요뉴스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