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 |
이번 대회는 ‘거창에 On 봄축제’와 연계해서 개최됐으며, 드론축구단 선수, 가족, 관람객 등 1,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드론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드론 축구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봄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작년 제1회 거창군수배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기반으로, 대회 규모를 대폭 확대한 올해 대회에는 Class40(프로·마스터즈 리그) 10개 팀과 Class20(청소년 클럽) 8개 팀이 출전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Class40은 풀리그 방식, Class20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상위 4개 팀에게는 거창군수상과 상패가 수여됐다.
Class20(청소년 클럽 부문)은 △우승 고창 유레카 △준우승 정읍 하랑 △3위 합천 썬더볼트 △4위 담양 에버블루가 수상했으며, Class40(프로·마스터즈 부문)은 △우승 경남 거창 엔젤 △준우승 전북 샤크 △3위 경북 스타즈 △4위 전주 챌린져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거창군수배 전국드론축구대회 Class40 부문 우승팀인 엔젠프로 드론축구단은 (사)대한드론축구협회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이태영(중앙고2)를 비롯해 이예준(거창대성중1), 송동윤, 곽요한(아림고2), 곽예지(샛별중2), 이세영(샛별중3), 감독 이진성, 코치 서혜영 등 순수 거창군의 선수로만 이뤄져 있어 그 기쁨이 더 크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