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중 신입생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 |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기반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치매파트너’의 의미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될 수 있으며, 기본 교육을 수료하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일중학교는 지난 2020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기초 이해 ▲치매환자와의 소통법 ▲치매파트너 활동의 실제 ▲우리나라의 치매정책과 현황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돌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공공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파트너 교육 외에도 치매 조기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