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실시…정책에 성평등 가치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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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실시…정책에 성평등 가치 더한다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실시
[시사토픽뉴스]정읍시가 주요 정책 사업에 성평등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 대면 컨설팅’을 열고, 시가 추진 중인 15개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해 성인지 관점에서의 심층 분석과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성평등 목표와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선정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 컨설턴트들이 각 사업 담당자들과 1:1 맞춤 상담을 통해 이뤄졌다.

단순한 문서 검토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혜자의 성별·계층별 차이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컨설팅 이후에는 제안된 반영계획안의 수용 여부를 점검해 정책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행되도록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주요 정책에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 남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성평등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수립과 시행 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차이를 분석하고, 양성이 평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이를 통해 정책의 형평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며 성인지 행정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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