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정 고랭지 채소 농산물 지킨다’ 씨스트 선충 공적방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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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6 (목)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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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정선군, ‘청정 고랭지 채소 농산물 지킨다’ 씨스트 선충 공적방제 추진

정선군청
[시사토픽뉴스]정선군은 고랭지 밭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씨스트선충 공적방제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봄동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기 먹거리로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는 정선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군은 이러한 수요 확대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병해충 선제 관리에 나섰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증가와 연작으로 인한 토양 전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배추·양배추 등 고랭지 채소에 피해를 주는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방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씨스트선충은 토양에 장기간 잔존하며 작물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를 유발하는 병해충으로, 사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발생 현황은 고한읍·화암면·남면·임계면 등 4개 읍·면 35농가, 68.8ha로 집계됐다.

군은 3월 중 약제 지원을 완료하고, 11월까지 방제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한 7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내용은 재배 작목과 관리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배추 재배농가 15농가 43.9ha에는 훈증제와 비훈증제 각 2회분을 지원하고, 양배추 및 비기주 작물 재배농가 20농가 24.9ha에는 비훈증제 2회분을 공급한다.

또한 관리필지 41농가 47.4ha에 대해서도 비훈증제 2회분을 지원해 토양 내 선충 밀도를 낮출 계획이다.

군은 약제 지원과 함께 병해충 예찰 활동을 병행하고, 생육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기술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방제 효과를 높이고, 추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는 만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씨스트선충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통해 고랭지 채소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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