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노인 인권보호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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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23 (목)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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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계룡시, 노인 인권보호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25~’26년 활동 실적 공유...건의사항에 따른 실효성 있는 대응책 논의

노인 인권지킴이 간담회’
[시사토픽뉴스] 충남 계룡시는 22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실분관 프로그램실에서 노인 인권 보호와 요양시설 운영 개선을 위한 ‘노인 인권지킴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권지킴이 9명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부터 2026년 3월까지의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해당 기간 총 18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분석한 결과, 제도 개선 요구가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 운영 개선과 안전 관리 분야가 각각 3건으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어르신별 맞춤형 프로그램 활성화 ▲종사자 인권 교육 강화 ▲응급 상황 대비 신속 연결 체계 구축 ▲요양보호사 인력 확충 및 처우 개선 등이 포함됐다.

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안은 시 예산을 우선 확보해 지원하고, 요양 수가 지원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설별 우수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소방서 및 의료기관과 연계한 ‘계룡형 실버 핫라인’ 구축을 논의했다.

특히, 야간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활동·낙상 감지 기능을 갖춘 IoT(사물인터넷) 센서 설치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종케어 매뉴얼’ 등 구체적인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인권·직무 교육과 우수시설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견과, 종사자의 심리적 소진(Burnout)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과 힐링 워크숍 지원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 연 1회 이상 인권지킴이·시설·공무원이 참여하는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장기요양인의 날 예산 지원을 확대해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간담회 결과를 각 시설과 공유하고, 6월에는 제2기 노인 인권지킴이를 위촉해 인권 보호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월 가족돌봄과장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어르신이 존중받고 종사자가 보람을 느끼는 노인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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