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 청년 기본소득 도입 제안 |
이 의원은 “여수시는 국가산업단지와 관광 산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24세에 사회에 진출하는 여성 청년들이 높은 경쟁과 진입 장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 기본소득은 이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에서 시행된 청년 기본소득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가 2019년부터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한 결과 청년들의 경제적 불안을 덜고 자기개발과 사회 참여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여수시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년 기본소득을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면 여수시 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지역 소비 증대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 산업과 소상공인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취업 준비와 창업, 자기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의원은 청년 기본소득 도입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문제될 수 있지만 “여수시의 예산으로도 실현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 청년 기본소득 예산과 비교해 여수시는 적정 금액을 책정할 수 있으며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 연령과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청년 기본소득 도입으로 기대되는 효과로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석주 의원은 “여수시의 경제와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길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청년 기본소득이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다”며 5분 발언을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