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사단법인 여수YMCA와 지난 22일 ‘여수시여문청소년문화의집’과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에 따라 ‘여수시여문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12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5년간,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여수YMCA에서 시설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참여 기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수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여수시여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7년 2월 문수동에 개관한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관장 및 청소년지도사를 포함한 3명의 종사자가 청소년의 체험활동에 필요한 북카페, 노래·춤·음악 연습실, 미디어실, 동아리실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09년 2월 청소년수련관 2층에 교육장, 사무실을 갖추고, 센터장을 포함한 5명의 종사자가 영유아, 초중고 학생, 시민, 인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등을 실시해 건강한 성 정체성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해당 시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탁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설 및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