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24년도 전라남도 이송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
시에 따르면 도내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시군으로 이송된 고충민원에 대한 처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민원처리기한 준수 여부 ▲민원처리 적극성·갈등해소 노력 ▲민원 관련 행정이행사항 이행 여부 ▲권익위 민원 답변안 준수 여부 ▲민원인 통지방식 준수 여부 ▲민원인 만족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1차 자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친다.
올해 도에서 시군으로 이송된 민원은 총 5,230건으로, 이중 여수시는 작년 대비 41건 증가한 578건을 처리하며 타 시군의 처리 건수에 비해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청사 분산에 따른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부서들이 합동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민원처리’ 방식으로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직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공동으로 민원처리에 힘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